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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gin 디카프리오정
생각의 시초는 계획이 아닌가 한다.Saturday, March 8, 2025 본문
생각의 시초는 계획이 아닌가 한다.
Saturday, March 8, 2025
10:15 PM
나는 그런 것 같다.
이것 저것 궁리하기 시작하고
생각을 구체적으로 해본다는 것이
계획을 세우는 일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무얼 어떻게 해먹어야지
속옷 빨래를 해서 어느 통에 담아 방으로 가져올지 생각해놓고
내일 무슨 옷을 입고 해피와 아침에 나갈지
등 등이다.
궁리를 하는 것도
아버지 커피를 태워드릴 때
어느 맛을 드릴까
생각해보고
차를 태울 때도 정수물을 쓸까
아니면 생수물을 쓸까
고민하고
등 사소한 것들부터
선택사항이 있는 것들을 궁리하고 생각해보는 것 같다.
즉흥적으로 생각해
이거 라며 집는 것을 주로 해왔던 내가
이제는 궁리를 좀 하며
선택 사항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떠오르며
어떻게 할지 궁리하는 데 시간을 들이기 시작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 상당한 변화라 생각된다.
닭장에서도 그냥 마냥 닭후치는 데만 신경쓰던 난
근래에 와서는
물이 샌 곳은 없는지
별 이상이 있는 것은 없는지
살피며 닭들을 후치고 죽은 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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