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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지

글이 실망스럽다. 아버지의 채근하심이셨습니다.

꼴찌 디카프리오 rn 2025. 1. 26. 08:50

많이 게을러졌다는 아버지의 판단이십니다.

 

차를 덜 마셔서일까요

피곤하다고 많이 누워있어서일까요

 

글도 잘 써지지 않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지께서는 너무 사소한 의미없는 얘기들을 널부려놓는 것 아니냐 

독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말씀하셨습니다.

 

 

전 제가 거쳐가는 기곡을 솔직히 적어보여드린다는 취지에서

솔직히 창피한 얘기도 올려 적어보려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런 결과를 가져오려면

제가 제 글을 좀 더 많이 객관화해서 제 의도도 명확히 해드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금 이 게으름을 어떻게 벗어나와야할지

옷이라도 더 많이 입어봐야 한다면

차라도 더 많이 마셔야 한다면 그렇게라도 할 생각입니다.

아직 제가 추이를 따라 이루지 못한 목적들을 위해 억지로 노력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 전환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고

그 전환점을 분명히 맞닥뜨리고 싶기 때문에

그런 목적성 있는 노력은 일부러라도 피하고 싶습니다.

 

글을 잠시 쉬어야 한다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해보아야겠습니다.

 

이 글 적는 것은 다소 억지로 쓰고 있습니다.

이것마저 하지 않으면

제 회복이란 영영 물건너가버릴 것이 뻔한 것입니다.

이것은 합니다.

 

 

ps.

 

아버지께서 오늘 제가 잘못해 떨어뜨린 blower의 고장으로

닭장 청소를 못하게 되었음에도

아버지께서 성급히 시켜서 그렇다. 내 잘못이 컸다

네 탓하지 마라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성미가 꽤나 급하십니다.

그래서 화도 잘 내시고 하시는데

아버지께서 오늘 이 사항을 제게 말씀하시면서

아버지도 많이 변하지 않았냐 하십니다.

아버지가 많이 자랑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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