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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막아
- coming to terms with leo and myself
- 하나님의 사랑. 나는 나. 그리고 나는 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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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fe for thee
- 나의 희망 그리고 나의 삶의 시작
- Loving God in Leo and H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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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6/14 (4)
you gin 디카프리오정
은둔형 외톨이 와 같은 삶에서 조금은 깨어나다Saturday, June 14, 20254:46 AM나 혼자 있을 시간엔방 안에서 영들의 말소리를 주로 들으며 지내던 내가영들의 말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는 것이내 편향적 생각이 될 가능성이 높음을 알게 되고필요한 영의 소리에만 관심을 쏟기를 원하는 내가 되어 간다. 그리고 지금의 나의 community인 아버지께 가서 대화를 요청하며은둔형 외톨이 와 같은 삶에서 조금은 깨어난다. 내가 가끔씩 여전히 떨림 증세 불안 증세에 시달리지만2024년 초기에만 해도 난 마비 증세에 시달렸던 사람이다.그 이전에 블로그 생활을 하기 한참 전에불안증이 나서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생기자이럴 때 당장에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식탁에서 쓰레기 주워 쓰레기통에 버리기부엌 바..
닭장을 따라 걷는 길Saturday, June 14, 20253:42 AM닭장 안이다.병아리들이 늘비하게 펴져 있다.닭장 양가에는 두 개의 피드 줄이 깔려 있고그리고 각각의 피드줄 양쪽으로 각각 물라인이 쭉 깔린다.닭장 벽을 따라 제일 밖에 있는 닭장 양 가의 두 개의 물라인 가와 벽 사이를매번 라운드마다 마지막에 걸어준다. 병아리들이 닭장 벽을 따라 쫙 얼마간 몰려 있다.닭장 바닥을 보며살아있는 병아리들 사이로 죽은 닭을 살피며 걷는다. 닭장 벽을 따라 걷는 길.마치 오즈의 나라에서 도로시가 노란 벽돌길을 따라 걷는 것처럼나는 닭장 벽을 따라 노란 병아리들을 보며 걷는다.닭들을 벽에서 몰아내면서. 이것이 나의 일과에서 하루에 두 번 걷는 길이다.닭장을 따라 걷는 길.나의 걷는 매일의 길이다. 닭장을 ..
제 11장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Wednesday, February 12, 20257:05 PM우리 학교 연구관에서 저녘 학회가 열렸다.수업을 마치고 학회가 열릴 시간까지 기다렸다.해는 뉘엿뉘엿 지고 학회 시작 시간이 되어 연구관으로 들어갔다.사람들이 많았다.한쪽 테이블에는 다과도 준비되어 있었다. 자리를 잡아 앉았다.사람들은 계속 들어왔고 자리가 모자란 듯 해보였다.이때 영 c. 교수님이 눈에 들어왔다.옆 방에서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여분 의자를 꺼내오시는데 무척이나 의자가 무거워보였다.나는 가서 도와드려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사람들이 너무 많아 괜히 아는 티를 내기가 두려웠다.결국엔 자리에 앉아버렸고 그것이 교수님께 못내 죄송했다. 경제에 관한 문학 얘기를 하시는 연사분이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다.내가..
오늘도 일을 열심히.Friday, June 13, 202512:41 PM오늘 아침에는 점보 트레이를 들어내고 죽은 닭들을 버리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오늘 아침 해야 하는 일들을 다 기억하려고도 신경을 썼다. 이기주 작가 님의 산문집에 부모와 자식에 관한 작은 얘기가 적혀있었다.의족을 차고 아들의 어깨를 짚고 횡당보도를 건너는 아버지와 그의 아들버스에서 내린 노모와 그녀를 등에 업은 아들의 이야기그리고 본인이 어머니에게 건네드린 꽃들참으로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장면들이었다. 나 역시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가 있다.아버지와 나만의 작은 이야기를 써나가는 것을 참으로 의미깊다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