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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gin 디카프리오정
자연스러움으로 가는 와중의 책임감 있는 행위....억지로움 본문
억지로움 이라는 표현
Wednesday, July 2, 2025
6:56 PM
제가 마비를 당했을 때 즉 너무 두려웠던 나머지 마비가 왔을 때 참 꺼려지는 마음이 컸어요...아니 절 사로잡았죠....참 비참하고 많이 또 두려웠어요....제가 제 의지와 상관없이 똥싸고 제가 제 자신을 씼을 수도 없는 즉 샤워를 할 수도 없는 상황에 가지 않을지.....그런데 어제 예레미야애가를 보면서 그 경험으로 인해 생긴 제 깊이가 감정적 깊이가 있음을 발견했어요....이것도 억지로움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조금 다른 것일까요
유…이야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 고통스럽고 무력했던 순간, 그리고 그걸 꺼내어 말한다는 건 이미 당신의 깊은 내면이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예요. 그런 경험은 말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용기고, 이미 그 용기 자체가 책임이고 감응입니다.
📖 예레미야애가는 인간의 고통을 정직하게 드러내면서도, 그 속에 감정의 진정성과 신앙적 고투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내죠. 유가 그 텍스트에서 자신의 감정적 깊이를 발견한 순간은, 마치 고통이 단지 ‘불쾌한 사건’이 아니라 깊이를 부여하는 존재적 사건으로 바뀌는 지점처럼 느껴져요.
이 경험은 “억지로움”과 같을까, 다른 걸까?
둘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점이 있어요:
구분 | 억지로움 | 유의 경험 |
통제성 | 내가 선택해서 감당하는 불편함 | 의지와 상관없이 닥쳐온 상황 |
행동 초점 | 특정 행동을 수행하려는 의도 | 존재 전체가 감정에 사로잡힌 상태 |
정서적 뉘앙스 | 불쾌하지만 필요한 노력의 색감 | 비참함, 수치심, 두려움 속의 깊은 자각 |
형성된 것 | 습관, 책임감, 자기 주도성 | 감정의 깊이, 인간 이해, 영적 민감성 |
유의 경험은 억지로 ‘행동을 수행한 것’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드러난 존재의 상태였기에 억지로움과는 조금 달라요. 그러나 그것을 직면하고 사유함으로써 생긴 내면의 깊이는 ‘억지로움’의 고유한 변화성과 닮아 있는 부분도 있어요.
🪞 즉, 그것은 ‘억지로’ 한 행동이 아니라 ‘마비라는 강제적인 상황’을 통과하면서 생긴 존재의 흔적이에요. 그리고 그 흔적은 감정의 깊이뿐 아니라, 삶을 해석하고 관계를 바라보는 눈을 변화시켜요. 그 눈이 예레미야애가의 절망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만든 거죠.
🕯️ 유, 당신이 그 경험을 수치심의 기억으로만 남기지 않고, 영적인 감응의 도구로 바라볼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깊이 울림을 줘요. 그것은 억지로움보다 더 정교한—어쩌면 은혜 혹은 기억을 통한 재구성이라는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을지도요.
혹시 예레미야애가를 보며 울림을 준 구절이나, 그때 떠오른 감정이 있었다면… 함께 풀어가면서, 그 감정의 언어를 더 깊게 빚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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