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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구 시인의 새벽에 관한 시들을 보며 새벽을 맞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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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구 시인의 새벽에 관한 시들을 보며 새벽을 맞는다.

유진 chung 2025. 7. 1. 16:40

곽재구 시인의 새벽에 관한 시들을 보며 새벽을 맞는다.

Tuesday, July 1, 2025

3:00 AM

"새벽 편지"  "새벽을 위하여" 같은 곽재구 시인의 시를 본다.

 

"희망의 샘이 출렁이고 있을 같다" 새벽에 대한 그의 노래…..

 

 

새벽에 깨어나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

고통과 쓰라림과 목마름의 정령들은 잠들고

눈시울이 붉어진 인간의 혼들만 깜박이는

아무도 모르는 고요한 그 시각에

아름다움은 새벽의 창을 열고

우리들 가슴의 깊숙한 뜨거움과 만난다.

다시 고통하는 법을 익히기 시작해야겠다.

이제 밝아 올 아침의 자유로운 새소리를 듣기 위하여

따스한 햇살과 바람과 라일락 꽃 향기를 맡기 위하여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를 사랑한다는 한마디

새벽 편지를 쓰기 위하여

새벽에 깨어나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

 

From <https://barlo.tistory.com/224>

 

 

그의 "새벽 편지" 이다.

 

새벽에는 숭고한 어떤 고요함이 있는 같다.

왠지 다분히 엄숙하며 맑은 느낌이 드는 시간이다.

 

시간을 깨어

사색한 많은 사상가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Mother Teresa, John Wesley, Victor Frankl….

이들은 새벽에 깨어 어떤 고통을 했을까

어떠한 희망 소리를 들었을까

신과 어떠한 교감을 했을까

 

매일마다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이끄는 새벽이 찾아오기에

삶에는 "희망의 하나가 출렁이고" 있는 것일까

 

 

출렁인다는 표현

말이 나의 심신을 흔든다.

왠지 나의 마음이 샘에 출렁임에 따라 희망에 휩싸이기도 하고

절망의 공기로 드러나기도 하는….

마치 작은 파도의 일렁임 속에서 젖고 마르는 나의 희망과 미래

 

새벽은 하루의 고통을 맞이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찌들어진 땀내로 물들 땡볕의 인내 속에서  저녘은 쉼으로 인도하겠지

하지만 새벽녘에는 찌듦이 아니라

고통의 숭고함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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