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부터는 아버지의 사랑을 바르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아버지의 간섭을 자꾸만 거부할 것입니다.

왜냐면?

아버지의 간섭은 아버지의 관점이지 하나님께서도 제가 보기에도 바른 관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잘되기 위해 사는 것이 나가 사는 것이 더 옳지 집에 있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님에도

집에는 있게 하면서

세상에 잘되도록 무얼 한다는 말입니까

집에서 나가겠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어불 성설 같은 얘기로 넌 현혹되라라는 얘긴 말도 안되는 거짓말입니다.

 

하 나 님.

 

사절하는 정도라면 사람들이 아니라 악이 팔팔하겠지만

난 사멸한다.

자비가 어처구니없어지는 시점

유진이가 쓸데없어지는 시점을 난 참 경계하고 또 싫어 파멸한다.

왜?

그래야 선이 사니까.

 

정유진의 하 나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