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원으로 내 일생을 마감해야 한다면 난 만족할 수 있을까

삶의 지위가 삶의 풍요로움에 한몫을 할까

Sunday, June 1, 2025

6:32 PM

I had ice cream at a farmer's market today.

I was feeling dry and little.

And I seemed to be suffocating from the lack of status in life perhaps.

Spirits led me to have some ice cream and had me buy a jar of honey.

I felt more enriched spiritually somehow.

 

I wonder if having status enriches a person mentally and on an emotional level.

 

Coming face to face with my dry reality sapped the milk out of my grace it seems.

 

I feel dry. Realistic and down to earth and feeling no nonsense.

Or is that nonsensical.

 

Is this all that I can amount to I am wondering.

 

내 현실을 직시하고 나니

참으로 야속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내 현실은 삭막하게 와닿았고

궁핍하게 여겨지기까지 했다.

작은 장터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기분을 풀었다.

꿀도 한 병 샀다.

 

천시란 것이 어떨 때 참으로 주어지는 반응일까

 

난 이것밖에 되지 않는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환경도 극복할 대상이라고.

난 밝게 미래를 보려 해본다.

 

내가 아직 알지 못하는 미래 아닌가

 

삶이란….

 

계산원으로 내 일생을 마감해야 한다면 난 만족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