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편지

홀로 옷입어보기의 시작

꼴찌 디카프리오 rn 2025. 1. 25. 04:14

시책이 옆에 이렇게 보입니다.
아직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것은 아니고요
볼 때마다 내용을 이렇게 생각해보아요.
읽은 내용이요.
 
목소리에서 옷을 참 많이도 입혀주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제가 입을 차례라네요.
 
오늘 아침에도 옷을 입어보았습니다.
뾰족한 수가 보이는 것도
멋진 옷이 절로 맞춰지는 것도 아니었어요.
수더분하게 이 옷 과 관련된 옷을 이렇게 저렇게 맞추어보며
옷콤비네이션을 이렇게 생각해봐요.
 
다시 차는 마시는 편이에요.
그런데 제가 선택해서 무엇을 어떻게 마실지 정하는 바가 훨씬 비율이 높아졌어요.
 
그러면서
제 인생 관리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왠지 조금 게으르고 싶고
우수에 빠져있고 싶기도 합니다.
 
닭이 2주만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오늘 작년의 두 배 월급을 주셨어요.
참 감사한 것 있죠.
하나님께서도 아시고 집에 돈을 더 주시는 것 아닌가 해요.
곧 여동생 결혼식도 5월에 있고 말이죠.
 
아버지께 감사드렸더니
흐뭇하게 바라보시더라구요.
 
시를 좀 더 심도있게 읽고 싶어요.
정말 read into를 하고 싶은데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조금 요령을 배워보려구요.
 
저는 글쓰는 것이 여전히 참 좋습니다.
글로 풀어내야 제 안에 풀리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날씨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봄소리를 기대하게 되는데요
추위가 아직 어느정도 남아있는 것이
반갑기도 합니다.
 
may the brilliance of the winter sun seep life into your liv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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