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어제 고민이 꽤 되었습니다.

꼴찌 디카프리오 rn 2024. 10. 28. 20:51

제가 악령에 온전히 씌워서 이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면 어떻하나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일까

 

이 엉망을 그것들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추스려야 하나.

 

나의 테마와 나의 이때까지 쌓아온 신망들을 다 저버리게 되는 것일까

 

 

많은 두려움들이 솟구쳐 왔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유념해두시고 제 글들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솔직한 마음에 바람직한 글들을 올린다고 생각하며 올리지만

제 영적인 사상들이 되어져 버린 제 생각들이 어떻게 잘못되어 있고 고쳐져야 하는지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들이 맞는 것들도 있겠으나

잘못 taint된 것들도 꽤 있을 수 있으니

유념해주십시오.

 

 

저는 계속 노력해 가겠습니다.

 

 

 

제 의지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약함을 

이런 고비를 넘길 때마다 느낍니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의지를 발동시켰다가 더 그릇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인간의 의지가 어떠한 대목이어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의지는 하나의 미덕이며

그것을 쌓아야 무언가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이 분명한데

 

아직 많이 미흡합니다.

 

 

 

제 글과 사상이 한순간 많이 의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전히 유효한 면들이 있으며

삶의 터전 속에서 나온 여러 글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패닉 고비를 겪어내면서

글쎄요,

현실이라는 의식을 바로 지니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가변적이고 헤갈릴 수도 있는 것인지 깨닫게 되며

온전한 정신과 확립된 의식이 흔들리지 않음이 

참 축복임을 느낍니다.

 

 

저는 또 이나름대로 겪어서 알아야할 것들이 있겠죠.

주님을 다시 더 굳건하게 잡고 믿게 됩니다.

 

 

주님께선 뜻이 계시겠죠.

절 망하게 하시려는 뜻이 아니라

더 바르게 보고 믿게 하시려는 귀한 뜻이요....

 

 

여러분,

 

항상 이럴 수 있음을 유념하시고 잘 유의하시면서 제 글을 봐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유진.

디카프리오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