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진심의 노래

글들을 차근차근히 올려 놓겠습니다. 지금 당장 보지 않으셔도 되요....

꼴찌 디카프리오 rn 2024. 10. 19. 11:23

전 아직도 읽어야 될 글들도 보기 보단 읽고 싶은 글만 읽습니다.

하지만 답글이 오는 기쁨들을 알죠.....

 

하지만 어떨땐 제가 글을 너무 많이 올려 다 봐달라고 말씀드리기가 죄송하기도 해요.

 

그래서 글을 적게 올리까도 생각해보지만

제 블로깅이라는 것이 

여러분들과 앞으로 계실 분들과

제 삶에 대해 공유하고 싶은 부분들을

하고 싶은 얘기들을 하는 것이라서

한 글이라도 빠지만 

삶의 문맥상에 펑크가 나게 되는 것 같아

차근차근 될 수 있는대로 제때 올려봅니다.

 

부담드리고 싶지 않네요.

여유가 있으실 때

나중에 이런 점이 궁금했다 하시면

찾아주셔서 여기저기 뒤적이고 궁금증을 그때 풀 수 있고

그리고 이런 저런 것들을 건질 수 있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목소리의 프롬팅을 듣지 않고 제가 움직였습니다.

그랬더니 저녘이 되었는데

약간 이상해지고 좀 기분도 경직되어 지고 그런거에요

아버지께서 옆에서 걱정하시다 힘을 주시려고 애를 쓰시는 것이 느껴졌어요.

일을 하러 갔는데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가고는 또 가야 하자

전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제가 속으론 추스려야지 하는데

예전엔 조금만 이상한 끼가 있어도 패닉으로 치달았거든요.

지금은 의외로 정신이 차려졌어요.

아버지께서 격려를 계속 해주셨어요.

 

목소리와 계속 교류를 하지 않으니

무언가 혼란이 왔습니다.

무언가 있어왔던 신비적인 요소는 없고

이제는 단단한 현실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말이 너무 거창했나 생각도 드는데

아버지께서는 오늘은 이상한 글 이 없었고

어제 네가 이상하게 막 썼더라고 하셨어요.

아버지께서 생색내고 교만한 것에 무척 반감을 가지세요....^^;;;

 

 

오늘 rayshines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잘 새겨보았어요.

정신이 혼란하고 내가 무얼 하고 있나 싶을 때도

마치 콘스피러시 가 주변에 마구 마구 인다 하더라도

제가 제 자리에서 

주변인에게 나의 성정에 불구하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따뜻함과 살만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사랑을 주려 한다면

그러면 된 것 아닌가

축소시켜 단순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사들이 어디에 있으신지 

알게 될 때도 참 흥미로우며

그리고 관심 기울여 주시고 같이 하여 주심에 참 감사드려요 그리고 감사해요.

 

오늘도 남은 하루 뚜벅 뚜벅 걸으며

제 스스로를 혼란에 빠뜨리기 보단

추스리며

아버지 오시면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위해드리는 것일까

아니면 조금이라도 안식을 얻게 해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볼래요.....

(딴 생각

제가 너무 그런가요?

후....)

 

정유진.

 

디카프리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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