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현실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괜히 경쟁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나름 잘하는 면이 있다는 것은
다른 정말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괜히 겨루어보고 싶기도 하고
누가 더 잘하는지 맞추어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 마음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꼭 옳지 않은 경쟁심이라기 보단....
저도 흔히 이런 식으로 제 스스로를 잘 충족시켜보지 못해서요
새롭기도 하고
조금 재미있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
사는 재미가 좀 느껴지기도하고
그리고 분발도 되요.
갑자기 영어 글쓰기가 막연하게 막 하고 싶네요.
인생의 지금쯤이 되어서는
저도 이제는 압니다.
이런 욕구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닌 거라는 걸요.
제 나름의 노력과 그리고 연습을 해야 하는 나름 작든 크든 한 재능의 부름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나이가 이정도즈음은 되어서 아주 성숙하진 못하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려면 현실이 뒷받침되어줘야 함을 또 인식합니다.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박영선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현 사람들과 현 상황이 제게 살아가라고 부딪히라고 고려하라고 주어진 사람들과 상황들이니
제가 여러 있을 갈등들을 예견하여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이 상황에서
너무 싸움이나 갈등으로 치닫지 않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사람의 본성을 풀어 내어놓는 것도 상당히 시원하고 탐구해봐야될 일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밤에 있었던 토론토 님과의 갈등 같은 것은 저도 잘한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참고 그냥 지나치면
그것도 역시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제가 제 자존심을 굽히지 못했다고 봐야겠습니다.
하지만 굽힐 자존심과 굽히지 말아야 할 자존심이 있는 것을 알며
아직 이 둘을 잘 분별하지 못하거나 철이 덜 들어서 그런 일을 벌인 것일수도 있겠구요
아니라면 제가 제 성미를 이겨내지 못해서이기도 하겠구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런 싸움도 크게 해될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너무 갈등을 두려워하면서 전전긍긍하는 것도 현명한 일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한번 해봅니다.
사람이 살면서 싸우기도 하는거지 라는 말이 실감하기도 하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