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의 대화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Thursday, August 15, 20245:38 PM
멘토와의 대화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Thursday, August 15, 2024
5:38 PM
이남옥 님이 지으신 "우리 참 많이도 닮았다" - 부부, 가족, 가까운 사람들과 잘 지내는 관계 심리학 책
을 읽기 시작해보았습니다.
지금으로써 다른 책들도 꾸준히 읽어나가야겠지만
이 책을 또 오늘 펴보았습니다.
멘토로 부터 독자를 생각지 않는다고 또 평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닭장 일들을 할 때 미흡한 점들
제가 신경을 쓰면 좋을텐데 신경쓰지 않고 지나가는 점들에 대해 평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멘토는 나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요리를 하고 싶냐고.
전 될 수 있는 대로 귀찮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요리를 하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멘토는 제게 묻습니다
그럼 왜 귀찮은 일은 하기 싫냐고. 생각해보라고.
생각해보니 거기까지 생각하기가 귀찮아서였습니다.
물론 하기 귀찮은 것도 있겠지만 제일 먼저 생각이 드는 것이 거기까지 생각하기 귀찮다였습니다.
그러면 거기까지 생각하기 귀찮은 것은 왜냐고 멘토는 물었습니다.
그것은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머리가 아프게 골이 댕겨왔습니다.
그리고 멘토는 일을 하러 나갈래 물으셨고
저는 거절하고 집에 있었습니다.
제가 멘토에게 읽어드린 대목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옮겨봅니다.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기 위해 한 발 한 발 힘겹게 내딛는 그의 모습은 포탄이 떨어지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처럼 치열했다. 때로는 상담실에서 오래도록 무거운 침묵만이 흐르기도 했다. 슬픔이 짓누르는 고요 속에서 그는 존재의 시작부터 자신에게 전해지던 한숨, 우울, 후회, 절말, 분노의 그림자를 지워내는 사투를 벌였다." p29-30
전 멘토에게 목소리의 멘토들에 대해 다시금 말씀드렸습니다.
이 목소리 멘토들이 없었다면 제 치유를 제가 홀로 못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지금도 도움을 받지 않으면
전 해낼 수 없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현실에 올인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멘토 1의 생각이 강하다면
멘토 2 는 현실이 이것을 포함하는 현실은 안되겠느냐
꼭 이 추상적 현실을 배재해야만
실제 현실에 올인 할 수 있느냐 라는 견해를 피력하였습니다.
너한테 달려있다 고 멘토들을 말을 아끼지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