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아침의 어둑어둑함이 침침함으로 그리고는 날 샌 밝음으로 변모될 때
꼴찌 디카프리오 rn
2024. 7. 1. 07:04
새벽 5시의 새벽기도가 시작될 무렵
날은 어둑어둑함에서 밝기가 가세되기 시작합니다.
어렴풋이 길거리가 인지되기 시작하며
사람의 형체가 먼발치에서도 윤곽잡혀옵니다.
색감이 인지되기 시작하여
나무의 푸르름이 서서히 인식되고
어느덧 밝은 공기의 투명함이 솨아아 환해집니다.
나는 널 볼 수 있고
우리는 대화해
가 낮의 일이듯
밤의 나 저기 너 여기
새근새근 잠들었어
가 조용히 의식으로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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