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지
어느 하루 어머니는 히스테리처럼 우십니다. 전 놀라서
꼴찌 디카프리오 rn
2024. 4. 22. 13:51
어머니께 왜 그러시냐고 여쭈었더니
어머니께서 제 남동생이 흑인 여자를 데려올까 걱정되어서 그러시다는 겁니다.
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어머니께 위안을 드렸습니다.
저도 흑인에 대한 편견 학벌에 대한 편견 이런 것들이 잔뜩 있지만
생각은 해봅니다.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지.
게다가 저도 지방대, 전문대 출신이기도 합니다.
저는 반문하고 싶습니다.
사람이 진정 내 자식을 사랑해주면 그것이 최고가 아닌가 라고 말입니다.
물론 지나치게 악한 버릇을 지닌 사람이라 하면 문제가 있겠지만
사람이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이라면
내 자식을 진정 사랑한다면
그리고 내 자식이 행복하다면
흑인이면 어떻습니까?
윤여정 님을 정말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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