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편지

닭장 지구

꼴찌 디카프리오 rn 2024. 4. 14. 00:27

사람이 과단성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은

항상 은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잘 하게 되지 않는 무언가을 시도하고 해보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스스로를 한번 배이게 해보려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차마 살갗에 피를 내게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보신 분들은 주부같이 아시겠지만

변기에 맨손을 넣고 똥묻은 것을 씻어낸다는 것은 생각보단 쉽지 않은 일입니다.

차마 제 침대에 똥을 누지는 못하겠덥니다.

그래도 억지로 똥은 부어 보았습니다.

제 똥이요.

 

하지만 단순히 생명을 줄여본 일들이 있는 사람은

저도 닭 몇 마리를 목숨줄을 목을 당겨 끊어보았는데

잘 하고 싶지 않고

요즘도 잘 하게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humane하게 닭목숨을 끊는 방법이 이 목을 당겨 약한 목뼈를 끊어 죽이는 것입니다.

이렇듯 간호원이 혹은 의사가 주사에 약물로 사람의 목숨을 끊는다든지

산 사람의 살갗을 잘라 본다든지

이런 경험들을 하시는 분들이며

동물 사육사분들은 동물들 몇은 죽여보았을 것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낙태를 해보신 분들의 경험은 또 어떠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 태 안에 있는 아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누가 그 아이를 임신 시켰냐에 따라 

그 아이에 대한 어머니의 감정 또한 다를 수 있음을

옛 같이 IUP에서 공부하는 한국언니가 지적해주신 바가 있습니다.

어느 책에 강간을 당한 여자가

아이를 낳는데

그 아이에 대한 적개심이었나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그 어머니는 그 아이에 대한 사랑보다는 미움을 가지고 있었다고 언니가 얘기하신 것이 기억납니다.

 

닭장을 돌면서

병아리들이 이렇게 돌아다니는데

옛 flock에서 다 컸던 닭들의 털이 간혹 보이곤 합니다.

이럴 때 기분이 묘했습니다.

이 병아리들이 천진 난만하게 밟고 다니는 이 깃털은 참 많은 것은 암시 함축하고 있습니다.

두렵기도 하죠.

하지만 오늘 든 생각이

우리 인간이 사는 지구가 이 닭장과 사뭇 흡사하구나 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는 이 지구의 닭장의 주인되실 뿐 아니라

우리의 생명까지 사랑으로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늑대가 병아리탈을 쓰고 왔다갔다하시는 것을 놔두고 보고 계시지만

우리는 alert해서 열심히 살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겠습니다.

 

제가 소름 끼치는 얘기를 했나요?

까....꿍. 

놀라지 말고 침착해요. 우리.

삶이란 이런 것인지 바로 

직.시.

하고 살때 방도가 생가고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고

안되면 각오라도 하고 살아야죠.

그래야 완전 당하지 않죠.

 

 ^^

 

 

유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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